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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소년 해외봉사활동 만족도 96%
입력 2019.02.20. 18:22 수정 2019.02.21. 15:33 댓글 0개"인생 목표가 생겼다" 만족도 높아
광주시교육청의 청소년 해외봉사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자 10명 중 9명이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 "배려와 협동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등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 '2018 청소년 해외봉사단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한 해동안 해외봉사단 파견학생 및 학부모, 4개 주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행사는 봉사활동 확인서 수여와 주관단체의 활동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2018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라오스,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지에서 의료, 재능 및 교육봉사,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 등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펼쳤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96.3%로 높게 나타났다.
시교육청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생 7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나의 성장발달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가'란 질문에 88%가 "이번 사업을 통해 나의 목표가 생겼다"고 답했다.
또 참여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려와 협동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밖에서의 나눔경험이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 함께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79명 학생들이 해외봉사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현지에서 흘린 땀방울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세계 속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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