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터너, 요미우리전 2이닝 3실점

입력 2019.02.20. 17:59 수정 2019.02.20. 18:02 댓글 0개
최고구속 152km 위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제이콥 터너(KIA 타이거즈). 한경국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가 물음표를 남겼다.

터너는 20일 일본 오키나와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터너는 1회부터 점수를 빼앗겼다. 요미우리의 선두타자 요시카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으나, 마루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3번타자 사카모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아웃카운터를 늘렸지만 이후 오카모토에게 3루 내야안타를, 게레오에게 좌전안타를, 비야누에바에게 중전 2루타를 맞는 등 연타석 안타를 허용했다.

모두 11타자를 상대한 터너는 투구 수 40개를 기록했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투심을 골고루 섞어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52km를 찍었다.

한편 KIA는 실책 2개와 피안타 12개를 내줬고 5-7로 패배했다.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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