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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머리 맞대…TF팀 기반시설 확충 논의

입력 2019.02.20. 17:24 수정 2019.02.20. 17:30 댓글 0개
【광주=뉴시스】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이륙장면. 전남도는 2일 항공기와 여객선을 연계한 ‘남도 명품 여행상품’을 출시해 무안국제공항 국내선 탑승률을 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청 제공)/ 배상현기자 praxis@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20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무안군, 관계기관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TF 위원회를 열어 협업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청 관련 실국과 무안 부군수,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마케팅팀장,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전남도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선버스 증편,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조기 개통 등 대중교통 체계 개편 ▲활주로 연장 및 주차장 확충,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등 기반·편의시설 확충 등을 논의했다.

또 ▲항공정비사업자 투자유치 및 항공특화산업단지 지정 등 공항 주변지역 개발 ▲국제노선 및 저비용항공사 유치 등 관광활성화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 공항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광주 민간공항 이전 관련 실무협의회 6차 회의’가 3월께 개최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선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담당자가 참석해 광주 민간공항 이전 관련 통합 추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안을 협의한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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