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시 혼돈 속 치러진 3월 학평···"취약점 확인해 수능준비 몰두를"뉴시스
- 아반떼, 쏘나타 운행대수 뛰어 넘고 1위···비결은?뉴시스
- 손석구 '댓글부대' 일일천하···'파묘' 주말 접수 가나뉴시스
- [영화평 300] 이 아우라, 이 카리스마뉴시스
- 구름 많은 충북, 1㎜ 안팎 '비소식'···한낮 최고기온 '16도'뉴시스
- 청소년에 속아 술·담배 판 '사장님'···오늘부턴 구제한다뉴시스
- 71년에 한번 오는 혜성, 韓서는 못 본다?···하반기 '대혜성'은 기대해야 뉴시스
- 뉴욕증시 PCE 발표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S&P 500 사상 최고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법조(3월29일 금요일)뉴시스
- 쌍문동·장안동 등 반지하 밀집지,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뉴시스
靑 "탄력근로제 합의 환영, 후속조치에 만전"
입력 2019.02.19. 18:26 댓글 0개"기업은 일자리 창출, 노동자는 일·삶 균형 이룰 것 기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편에 합의를 이끌어낸 것을 환영한다"며 "경사노위가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로 탄생한 지 채 석 달도 되지 않아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이자 난제를 해결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확대하면서도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임금보전 등에 합의를 이룬 것은 타협과 양보의 정신을 통해 우리 사회가 새로운 길로 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용기와 결단을 보여준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정부는 노사의 소중한 합의가 잘 지켜지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번 합의로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된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안착돼 기업은 생산성을 제고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를 통한 사회적 대화가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 격차해소, 사회안전망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을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어본다"고 했다.
kyusta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입시 혼돈 속 치러진 3월 학평···"취약점 확인해 수능준비 몰두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북특별자치도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지난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2024.03.28. pmkeul@newsis.com[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으로 입시판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전국 고등학생들이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치렀다. 고3 수험생들은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이 취약한 과목과 문제 유형 등을 분석해 수능 준비에 활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 17개 시·도 1921개 고교에서 약 125만명을 대상으로 3월 학평이 시행됐다. 이 중 고3 학생들은 약 39만7632명이 응시했다.3월 학평은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이 치르는 첫 수능 형태의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평을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고, 시험 결과에 따라 내년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참고할 수 있다.다만 3월 학평 점수를 지나치게 과신하거나 실망해선 안 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학평은 6, 9월 치러지는 모의평가와 달리 N수생이 참여하지 않고 시험 범위가 좁아 수능성적보다 성적이 잘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올해는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따라 N수생 유입이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학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실제 수능에서는 의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노리는 N수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의미다.점수에 연연하기 보다, 시험을 통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얘를 들어 학습했다고 생각한 과목과 영역의 정답률이 낮게 나왔다면, 학습 방법이나 자신의 학습 태도를 되돌아봐야 한다.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3월 학평은 수학 선택과목이 전 범위가 아니고, 탐구영역의 경우 과학탐구도 I 과목만 보기 때문에 학습 완성도가 부분적으로 다를 수 있다"며 "점수 자체에 신경쓰기 보다, 겨울방학 동안 자신이 주력으로 공부했던 과목과 분야의 문제를 잘 맞혔는지 판단하는 도구로 학평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시험 결과가 예상 만큼 잘 나오지 않았어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남은 7~8개월 동안 충분히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시험을 치르는 동안 저지른 실수와 잘못된 습관을 복기해 이를 극복할 나름의 방안을 세워보는 것도 중요하다.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3월 학평은 수능 대비 쉽다고 해도, 체감 난이도는 높고 고3의 경우 잘 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고3은 발전 가능성을 두고 있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학평 점수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야 하고, 이 점수로 입시가 결정됐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긴장된 상태에서 처음 시험을 본 것이기 때문에, 시험에서 자신이 어떤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하는지 복기해봐야 한다"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실력과 점수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근사치로 만들려면 시험을 보는 훈련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대입은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으로 입시환경에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입시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해 차분하게 모의고사 실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김 소장은 "입시적인 변화는 대학의 모집요강이 제일 중요한데, 이는 5월이 돼야 나오기 때문에 입시 변화나 예측에 흔들리지 말고 학습에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무전공 선발 확대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될지 대학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결국 학생들의 학평과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가 대입 준비에 크게 영향을 주게 돼있다"며 "정시에서 어느 정도로 지원할 수 있는지 수준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서 자신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서를 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입시 환경이 변화하는 것에 혼란스러워 하기보다, 차분하게 모의고사 성적을 끌어올리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 · 의대교수 사직 이어지는데 정부 "접수된 것 없다"···무슨 얘기?
-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 · 전남교육청,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과 교류 네트워크 만든다
- · [교육소식]김동진 광주대 총장, 신입생과 '토크콘서트' 등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