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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노조, 임금인상률 반대 파업돌입…"비상TF 가동중"

입력 2019.02.19. 18: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임금인상률을 두고 파업에 돌입했다.

MG손해보험은 조합원 500여명 중 약 380명이 임금인상률 문제로 합숙 파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업계 등에 따르면 노조는 임금인상 관련 사측과 협의하지 못한 끝에 파업에 돌입했다. MG손보 사측은 노조와 조속히 타결하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업무공백으로 인한 고객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G손보 관계자는 "상당부분 전산화돼있고 비조합원과 필수인원이 있어 아직까지 업무공백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혹여나 고객들이 민원이나 보상 등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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