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이란 영공서 항공기 최소 8편 회항" CNN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6개교 38명 늘어···재학생 56.5%뉴시스
- [속보] 日닛케이지수, 장중 1200포인트 급락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미사일, 이란 내 시설 타격" 美ABC뉴시스
- [속보] 정부, 오후3시 의대증원 관련 발표···조정 건의 수용할 듯뉴시스
- [속보] 코스피, 이틀 만에 장중 2600선 재붕괴뉴시스
- [속보]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안보리서 부결···미국이 반대뉴시스
- '전국민 25만원' 野 거세지는 추경 요구···현실화 가능성은?뉴시스
- 전주시설공단 "친환경차 등 공영주차장 요금 자동 감면"뉴시스
- 타율 0.217이면 어때···'홈런·타점 1위' SSG 한유섬의 '거포 본능'뉴시스
'폭행 후 장 절단' 피해학생 모친 "가해자는 해외여행" 공분
입력 2019.02.19. 17:52 댓글 0개【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의정부에서 학생이 동급생에게 폭행당해 장이 파열되고 췌장 일부를 절단하는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SNS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가해자의 아버지와 친척이 고위 소방간부와 경찰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을 샀으나, 일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18)군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지난 18일 게시판에 ‘우리 아들 **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청원은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167㎝에 50㎏도 되지 않는 아들 A군이 동급생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노래방 등을 끌려다니다가 다음날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져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수술을 받고 췌장 일부를 절단했다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수술 중 아들친구에게 폭행 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경기북부의 고위 소방공무원이고 큰아버지도 경찰이어서 성의없는 수사가 반복됐다”며 “가해학생은 겨우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아들을 간호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1년을 힘들게 보냈는데 가해학생은 SNS에 사진을 올리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너무나도 편하게 살고 있다”며 “부모 역시 사과 한번 없이 제가 올린 탄원서가 위조가 아니냐며 필적감정까지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내용을 경찰에 확인한 결과 A군은 지난해 4월 2일 가해자인 B(당시 17세)군에게 폭행을 당해 지구대에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적용한 혐의는 폭행치상이었으나, A군 측 변호사의 신속한 송치 요구로 5월 초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뒤 혐의가 상해로 변경됐다.
가해자인 B군의 아버지는 경기북부의 고위 소방간부가 아니라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소방위로, 경찰과 비교하면 경위 계급에 해당한다.
친인척 중 경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경찰이 B군 측에 문의했으나, B군 측은 “가족 중 공무원은 아버지 한명 뿐”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계속 하고 있는 상태로, 당시 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도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현재까지 이 건과 관련된 민원이나 진정도 접수된 것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게시된 해당 청원에는 오후 5시30분 현재 6만2693명이 동의했다.
asak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신용불량자 불법대출·추심 일당 적발···'나체사진' 협박도 [광주=뉴시스] 광주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무등록 대부업체를 꾸려 저신용자에게 소액 대출을 내주고 채권 추심 과정에 채무자들로부터 나체 사진을 받아 협박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대 A씨 등 5명을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이자제한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 등은 최근 약 1년간 전국 각지에서 채무자 200여명에게 무등록 소액 대출을 내주고 담보 명목의 개인 신상정보·주변 가족 또는 지인의 연락처, 나체 사진 등을 받아 협박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로 전국 각지에서 신용불량자 등 채무자를 끌어모아 법정 이자율을 훨씬 뛰어넘는 고리사채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불법대부업 총책(A씨)을 중심으로 온라인 광고를 통한 채무자 모집, 대출 심사·상담, 채권 추심 등 역할을 나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제2금융권 대출이나 사채까지 빌리기 어려운 경제적 약자를 상대로 1차례에 20만~30만원씩 고금리 소액 대출을 내줬다. 이 과정에 채무자들이 직접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 전송도 요구했고 연체 기간이 길어지면 각종 폭행·협박·욕설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일당의 소재지를 파악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또 공범 도주 등을 우려해 일시에 체포영장을 집행해 검거했다.경찰은 A씨 일당이 또 다른 조직과 연계해 각종 범죄에 연루된 것이 아닌가 보고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전자 법 의학 감정) 등 여죄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A씨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 · 반려견 구하려 불길 뛰어든 60대 남성 숨져(종합)
- · 15층 자택서 생후 6개월 딸 던져 살해한 친모 징역 7년
- · 무안서 컨테이너 화재···60대 추정 남성 숨져
- · 한밤 운전 중인데··· 택시기사 멱살 잡고 흔든 '만취 해경'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3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4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5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6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7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
- 10[부산소식]코레일 부경, 봄철 선로변 무단경작 방호시설 확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