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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정책 국민 의견 듣는다…200명 규모 참여단 구성

입력 2019.02.19. 17:33 댓글 0개
24일 국민참여형 정책선호조사 행사 진행
국민참여단 하루 동안 심층 여론조사 진행
외교부 여론조사 결과 외교정책 수립 반영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가 영사분야와 국제기구 등 국민 관심이 높은 외교 사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200명 규모의 참여단을 구성, 심층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외교부는 오는 24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국민참여형 정책선호조사' 행사를 열고 하루 동안 참여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과 조별 분임 토의를 거쳐 심층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과 함께 200명 규모(서울·수도권 100명·지방 100명) 국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외교부는 여론 조사 결과를 앞으로 외교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외교부에 바라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영사분야와 개발협력, 국제기구 등 여러가지 이슈 가운데 국민들이 외교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할 우선순위를 정해주고 외교부가 얼마만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지 국민들의 뜻을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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