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하키 남자 국가대표 후보팀, 광주서 맹훈

입력 2019.02.19. 16:49 수정 2019.02.19. 16:55 댓글 0개
이달 말까지 조선대 하키장에서 합동 훈련
2021년 주니어 월드컵 출전 티켓 획득 도전
2019 하키 남자 국가대표 후보팀

하키 남자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대표팀 전지훈련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조선대학교 하키장에서 하키 남자 국가대표 후보팀을 비롯한 전국 하키 강호 팀들이 합동 훈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28일까지 광주에서 훈련할 이들은 21세 이하 주니어 대표로서 2021년에 열릴 하키 주니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 다른 지역 하키 팀들과 연습 경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팀 감독은 김종이(46) 조선대 감독이, 코치는 유문기(45) 대한하키협회 코치가 맡았고, 조선대 하키팀 소속인 고성훈(주장)과 박준석, 김현우(이상 2년) 등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2019 하키 남자 국가대표 후보팀

2021년 주니어 월드컵 본선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열릴 아시아 주니어 월드컵(예선전)에 출전해 아시아팀에 총 3장이 부여되는 본선행 티켓을 따내야만 한다. 이들이 티켓을 따기 위해서는 인도, 파키스탄, 일본 등 강국을 꺾어야 한다.

후보팀은 이들 강국들과의 빅 매치를 대비하고자 체력과 팀워크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군체육부대, 순천향대 등 다른 지역의 하키 팀들과 매일 연습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종이 감독은 “모교에서의 합동 훈련을 통해 선수들 간 손발을 맞추며 팀워크와 경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며 “내년 예선전에 출전해 강호들을 물리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겠다.”고 다짐했다.

양기생기자gingul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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