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보해양조 청년점포 ‘청년빌리지 오쇼잉’ 개업

입력 2019.02.19. 15:59 수정 2019.02.19. 16:02 댓글 0개
영상촬영 스튜디오·레스토랑 등 10곳
구도심 활성화·창업역량 강화 등 기대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한 청년점포가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손님 맞이에 나선다.

19일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 인근 광장에서 청년점포 ‘청년빌리지 오쇼잉’ 개업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업식에는 임지선 대표를 비롯해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상인들을 응원했다.

이날 문을 연 청년점포 10곳은 영상촬영 스튜디오, 핸드메이드 소품가게, 브런치 레스토랑 등 기존 구도심에 없던 업종들로써 주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양조 본사에 새롭게 둥지를 튼 청년상인들은 ‘청년빌리지 오쇼잉’이라는 이름도 직접 지었다.

목포 문화와 음식을 대표하는 공간이 되겠다는 뜻을 담아 청년점포에는 ‘오쇼잉’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

지난해 10월 보해양조와 목포시는 목포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고 청년창업자 선발 및 교육, 인테리어 공사 등을 함께 진행하며 청년빌리지 오쇼잉 개업을 준비해 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는 목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저렴하게 점포를 제공하게 됐다”며 “청년점포가 목포 시민들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명소가 돼 구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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