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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18기념사업위 '진상조사' 강화… 소위원회 신설 입법
입력 2019.02.19. 15:47 수정 2019.02.19. 15:53 댓글 0개【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위원회에 진상조사 등을 위한 소위원회가 신설된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행주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이 대표발의 한 `전남도 5 ·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이 19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위원회 구성인원을 15명에서 17명으로 늘려 전문가를 추가로 선임할 수 있도록 해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정부의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위원회 출범과 보조를 맞춰 기념사업위원회 위원 중 5․18선행연구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5·18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행주 의원은 “전남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규명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부의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이 종료되기 전 위원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체계적인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 활동으로 기념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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