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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방읍 야생조류 분변서 H7형 AI 검출

입력 2019.02.19. 11:40 수정 2019.02.19. 11:46 댓글 0개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4일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21일께 나올 예정이다. 최종 검사결과는 3~5일 소요된다.

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당 지자체에도 검출 사실을 통보해 해당 지역의 가금과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와 소독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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