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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탄코트 "포수 마스크 쓰고 첫 경기, 문제 없었다"

입력 2019.02.19. 09:39 댓글 0개
NC 베탄코트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연습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NC가 준비하고 있는 비장의 무기다.

지난해 말 NC가 영입한 베탄코트는 '멀티 플레이어'다.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포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투수와 1루수, 2루수, 좌익수, 우익수 등을 모두 경험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탄코트의 능력은 올 시즌 NC에서도 발휘될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베탄코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레이드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평가전에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위 탓에 5회까지만 진행된 경기에서 5이닝을 모두 포수로 소화했다.

결과도 좋았다. 선발 투수 에디 버틀러(2이닝 무실점)에 이어 구창모(2이닝 무실점), 유원상(1이닝 1실점)과 호흡을 맞추며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NC는 KT에 3-1로 이겼다.

이동욱 NC 감독은 "베탄코트가 전체적으로 포수로서의 움직임이 좋다. 포수로서의 능력은 충분히 확인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베탄코트는 "선수들과 미리 사인을 맞추고 경기를 나서 포수로서 첫 경기는 문제가 없었다"며 "야구는 어디에서 하든 똑같은 야구다. 어떤 포지션이든 매 순간 집중해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내가 평생해온 야구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NC는 지난 시즌 뒤 FA 양의지를 영입해 안방을 보강했다. 여기에 베탄코트까지 포수로서 능력을 보여주면서 전력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선 버틀러는 직구 최고 148㎞의 공을 뿌리며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했다. 이 감독은 "버틀러의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다. 자신의 구종을 실험해가며 이닝을 끌어가는 모습이 안정돼 보인다. 1선발로 고려 중"이라고 평가했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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