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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쓰러질 때까지 뛴다”는 믿음직한 한선수
입력 2019.02.18. 22:04 댓글 0개【천안=뉴시스】권혁진 기자 = 대한항공의 ‘코트 위 마에스트로’는 세터 한선수다. 국내 최고 세터로 꼽히는 한선수는 팀 내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적절히 활용하며 팀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워낙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탓에 휴식은 언감생심이다. 특히 요즘 같이 1년 농사가 결정될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이런 한선수만 보면 걱정이 앞선다. “거의 한계에 도달했다. 쉬게 해줘야 하는데 그럴 수도 없다"면서 "6라운드 마지막까지 버텨야 한다. 감독으로서 안타깝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선수는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전에 어김없이 등장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한선수가 빠질 리 없었다.
한선수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으로 팀의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8-26) 완승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리시브를 등에 업은 한선수는 공격수 입맛에 맞는 배달로 득점을 이끌어냈다.
서브 또한 일품이었다. 전광인의 다이빙을 유도하는 짧은 서브로 현대캐피탈의 한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파다르를 집중 견제해 공격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작전은 수차례 적중했다.
한선수는 “(정)지석이의 몸이 안 좋았는데 (곽)승석이가 잘해줬다. 레프트에서 끌어줘서 경기가 쉽게 갔다”고 말했다.
체력적인 부담에 대해서는 “선수들 다 힘들다. 6라운드에 오니 다들 힘들 수밖에 없다”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떨어진 체력은 긍정의 힘으로 극복하려고 했다. “즐겁게 뛸 생각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뛰어야 힘든 것도 없어진다.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어 한선수는 “최대한 뛰어다닐 생각”이라면서 “쓰러질 때까지 뛰는 것이 선수”라면서 마지막까지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62(21승10패)를 기록, 우리카드(승점 60·19승12패)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대한항공은 3세트 20-24까지 끌려가 힘든 승부를 펼치는 듯 했으나 무서운 집중력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박 감독은 1,2세트를 잘 푼 뒤 3세트에서 몰린 것을 두고 “’역시 계산대로 하는구나. 틀림없는 놈들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웃은 뒤 “(경기를 뒤집은 것은) 내가 보기엔 운이다. 운이 아니고는 준비를 100만번 해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면서 돌아봤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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