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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폐가서 미귀가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19.02.18. 18:09 댓글 0개

【영광=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영광에서 미귀가자로 신고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40분께 영광군 한 폐가에서 미귀가자로 신고된 A(신고 당시 55세·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B(60·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과거 어머니가 살았던 집을 오랜만에 찾았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A씨는 가족들에 의해 지난 2016년 10월께 미귀가자로 신고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게서 특별한 외상이나 범죄 연루 가능성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6개월 이상 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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