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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르브론, 올스타전 팀 야니스에 승리…MVP 듀런트
입력 2019.02.18. 14:29 댓글 0개【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이끄는 '팀 르브론'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중심인 '팀 야니스'를 꺾었다.
팀 르브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벌어진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 팀 야니스에 178-164로 승리했다.
NBA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부터 동·서부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주장을 통한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벌이고 있다. 팀 르브론은 2년 연속 승리를 맛봤다.
팀 르브론은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가 이끈 '팀 스테판'을 148-145로 꺾었다.
최우수선수(MVP)는 31점을 몰아친 팀 르브론의 케빈 듀런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이던 2011~2012시즌 이후 두 번째 올스타 MVP 수상이다.
올스타전답게 화려한 볼거리가 많았다. 선수들은 속공 기회에서 덩크슛 콘테스트를 연상하게 하는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였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3점슛 쇼도 펼쳐졌다. 팀 르브론은 3점슛 90개를 던져 35개를 성공했고, 팀 야니스는 77개를 던져 27개를 꽂았다.
양 팀 통틀어 62개의 3점슛이 나왔다. 정규경기에서는 나오기 힘든 수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샤크' 샤킬 오닐 등 과거 NBA를 대표하던 스타들도 체육관을 찾아 후배들의 올스타 축제를 함께 즐겼다. 조던은 경기가 열린 스펙트럼 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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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공격을 성공시킨 대한항공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로 이겼다.올해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중 13번)다.대한항공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67.65%로 3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새 외국인 선수 막심은 20점을 거들었다.준플레이오프(단판제)에서 현대캐피탈을,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우리카드를 2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노린다.이날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상대 주포 정지석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2, 3, 4세트를 내리 헌납했다.OK금융그룹 레오가 22점으로 분투했으나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미약했다.[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대한항공 대 OK금융그룹 1차전, OK 금융그룹 레오나르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03.29. kkssmm99@newsis.comOK금융그룹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1세트 14-14에서 곽명우, 송희채의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레오와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에 도달했다.이후 레오의 2점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뒤 송희채가 퀵오픈 공격으로 정리했다.대한항공이 2세트에 반격을 가했다.초반 9-6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3점과 막심, 김규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8-13으로 달아났다.후반 들어 OK금융그룹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23-22까지 쫓겼으나 막심의 후위 공격으로 상대 템포를 끊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분위기를 전환한 대한항공이 3세트도 장악했다.대한항공은 14-14 동점에서 연거푸 3점을 생산한 뒤 김규민의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18-16에서는 정지석의 블로킹과 퀵오픈, 김민재의 블로킹, 막심의 퀵오픈을 내세워 연속 4점을 획득했다.이어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3점째를 만든 대한항공은 막심이 퀵오픈을 적중한 뒤 레오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가져갔다.대한항공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7점을 합작한 정지석과 막심의 득점포를 내세워 11-5로 리드했다.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막심의 퀵오픈, 후위 공격 등을 엮어 18-12로 앞서갔다.대한항공의 고공행진에 이상 기류는 없었다.막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0점을 돌파했고 김규민, 임동혁이 득점을 올리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5번째 득점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완성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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