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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공연이 보고싶으세요?

입력 2019.02.17. 16:02 수정 2019.02.18. 19:38 댓글 0개
3월부터 토요일 광주공연마루서 무료 공연
창극·퓨전국악 등 어우러져…시민의견 반영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7일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이 어우러진 국악상설공연 시범공연을 2월 매주 토요일 광주공연마루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2019.02.17.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3월부터 예향 광주의 전통예술콘텐츠가 될 국악상설공연을 앞두고 광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광주시는 8일과 9일, 16일, 23일 네 차례에 걸쳐 광주공연마루(옛 광주엑스포주제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악상설공연 시범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국악상설공연은 지역 대표 예술단인 광주시립창극단을 중심으로 창극, 한국무용 등 전통국악과 퓨전국악 등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연 장소는 옛 광엑스포주제관을 리모델링한 광주공연마루로, 연극과 공연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광주시는 광주공연마루를 미국의 '태양의 서커스'나 프랑스의 '물랭루즈극장'처럼 상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 공연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광주공연마루 공연장과 시범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은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공연예술진흥팀이 받고 있다.

국악상설공연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주말 오후 광주공연마루에 오시면 우리 전통예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며 "시범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국악상설공연을 광주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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