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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서 50대 사흘째 실종…경찰 수색

입력 2019.02.17. 11:49 댓글 0개

【곡성=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전남 곡성에서 50대 남성이 휴대전화를 꺼놓은 채 사흘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7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40분께 곡성군 한 마을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A(59)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아내로부터 접수됐다.

곡성에 홀로 사는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당일 곡성군 목사동면 신전리 한 편도 1차선 도로 갓길에 주차된 A씨의 SUV 차량을 발견,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경찰관 182명과 헬기·수색견 등이 동원 중이다.

경찰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A씨의 행적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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