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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츠 43점' 전자랜드, 연장 접전 끝 KT 격파…LG도 오리온에 승

입력 2019.02.16. 18:56 수정 2019.02.18. 08:33 댓글 0개
김낙현 25점, 강상재도 18점 활약
LG는 메이스가 30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최하위 삼성, KCC 제물로 9연패 탈출
전자랜드 기디 팟츠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부산=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연장 혈전 끝에 부산 KT를 물리쳤다. 창원 LG는 홈에서 고양 오리온에 이겼다.

전자랜드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4로 이겼다.

전자랜드(31승14패)는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1위 울산 현대모비스(35승10패)를 4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 팀 모두 전력 누수가 있었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정효근, KT는 포워드 양홍석이 국가대표에 소집되며 빠졌다. 양 팀 외국인선수인 찰스 로드와 저스틴 덴트몬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자랜드 기디 팟츠가 해결사였다. 4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를 견인했다. 김낙현은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는 등 25점을 냈다. 강상재는 18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KT(22승22패)는 4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그대로 4위다. 마커스 랜드리가 42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반부터 두 팀의 접전이 이어졌다. 1쿼터 김낙현의 3점포 3방을 포함한 13점 활약과 팟츠의 8점으로 전자랜드가 29-26으로 앞섰지만 2쿼터엔 KT가 랜드리와 김민욱의 공세를 앞세워 45-46으로 역전했다.

후반엔 팟츠가 힘을 냈다. 쿼터 막판 상대 파울을 연달아 얻어내며 자유투로만 7점을 얻었다. 69-66 전자랜드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랜드리가 무서운 페이스로 득점을 이어갔다. 90-93으로 뒤진 4쿼터 0.3초를 남기고 던진 3점포가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전자랜드가 연장전 집중력을 발휘했다. 팟츠가 빠른 돌파로 KT 수비를 허물며 홀로 7점을 냈다. 랜드리를 블락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김낙현과 차바위도 3점을 보태면서 혈전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 오리온의 경기는 LG가 92-87로 이겼다.

LG(24승21패)는 지난 14일 전자랜드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제임스 메이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제임스 메이스가 3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조쉬 그레이도 19점 6리바운드로 공헌했다.

오리온(22승23패)은 2연패 늪에 빠졌고, KCC, DB와 공동 5위가 됐다. 대릴 먼로가 31점 14리바운드로 분투했다.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80-77로 이겼다.

삼성은 지난달 25일 KCC전부터 계속된 9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홈경기 8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최하위 삼성은 11승째(34패)를 수확했다.

문태영이 22득점을 몰아쳤고, 이관희가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8점을 터뜨리며 삼성 연패 탈출을 쌍끌이했다. 유진 펠프스는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선보였다.

주포 이정현이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KCC는 최하위 삼성의 일격을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 3연승을 마감한 KCC는 23패째(22승)를 기록, 그대로 공동 5위를 유지했다.

브랜든 브라운이 24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하승진의 15득점 활약도 빛이 바랬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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