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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실종된 60대 해녀 4시간 만에 구조

입력 2019.02.16. 14:55 수정 2019.02.16. 16:43 댓글 0개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16일 오전 4시 3분께 조업하다 실종된 해녀 A모(65.제주도 거주)씨가 4시간 동안 굴 양식장 부이를 잡고 사투를 벌이다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녀가 조업중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투입하여 4시간 만인 오전 7시 37분께 양식장 밀집해역에서 부이를 잡고 있던 A씨를 발견·구조했다.2019.02.16.(사진=통영해경 제공)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16일 오전 4시 3분께 조업하다 실종된 해녀 A(65·제주도 거주)씨가 4시간 동안 굴 양식장 부이를 잡고 사투를 벌이다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분께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해상에서 해녀가 조업중 실종 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경비정, 연안구조정을 투입하여 4시간 만인 오전 7시 37분께 A씨를 발견·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통영선적 1.88t급 연안복합어선 C호(승선원 2명) 해녀로,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다 미출수 되자 C호 선장 B씨가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하여 16일 오전 7시 37분께 통영시 도산면 브이아이피수산 앞 0.2해리 해상에서 해녀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새벽 굴양식장이 밀집 산재한 해역을 약 4시간동안 집중 수색 끝에 양식장 부이를 잡고 있는 해녀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4시 3분께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해녀 A모(65.제주도 거주)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수색작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실종된 A씨는 실종 4시간 만인 오전 7시 37분께 양식장 밀집해역에서 부이를 잡고 있다 해경 연안구조저에 발견·구조했다. 2019.02.16.(사진=통영해경 제공) photo@newsis.com

통영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해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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