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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왜곡 처벌' 광주범시민궐기대회 앞서 보수단체 맞불집회

입력 2019.02.16. 13:55 수정 2019.02.16. 14:43 댓글 3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보수단체인 자유연대가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회원 25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9.02.16.wisdom21@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자유한국당 5·18 왜곡'을 규탄하는 범시민궐기대회가 열리는 16일 보수단체가 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요구하는 맞불 집회를 열었다.

자유연대·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자유대한호국단 등 4개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4가에서 회원 25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5·18 유공자 명단과 공적조서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가짜 유공자 밝혀내어 광주시민 명예회복하자', '5·18유공자 공적조서 투명하게 공개하라'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명단공개를 촉구했다.

이희범 자유연대 대표는 "5·18은 역사의 기록으로 남아야 하고 민주주의를 외쳤던 사람들은 영원히 기억돼야 한다"면서도 "5·18유공자 명단에는 당시 광주에 없던 일부 정치인도 포함돼 있다. 시민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일부 정치인들은 지금이라도 역사적 심판을 해 광주시민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께부터 집회 참가자들은 금남·충장로 일대를 행진한다.

이날 오후 4시께부터 금남로 일대에서는 '자유한국당 3인 망언의원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주관으로 '한국당 망언 의원 퇴출,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범시민궐기대회'가 열린다.

범시민궐기대회에서는 5·18 역사왜곡 책임자 규탄 영상 상영, 각계각층 주제 발언이 이어지며,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3인 의원의 얼굴 등이 담긴 대형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범시민궐기대회 참가자들은 금남로 일대를 행진한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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