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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지연

입력 2019.02.16. 13:20 댓글 0개
사업지연에 준공시점 2024년으로 연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휴켐스가 말레이시아에 건설할 예정이던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휴켐스는 16일 "암모니아 공장 건설 등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사업이 암모니아 가격의 지속적 하락에 따른 사업 추진 전략 수정, 사업부지의 재변경 등으로 계획에 비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휴켐스는 "지연된 사업 스케쥴을 감안할 때 준공 시점은 2024년, 투자비는 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종적인 사업 범위(인프라 투자 등)의 확정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휴켐스는 2014년 12월 공시를 내고 8000억~9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말 말레이시아 현지에 암모니아 등 천연가스 생산공장을 준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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