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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끊긴 섬마을 교통사고 응급환자 3명 긴급 이송

입력 2019.02.16. 11:49 수정 2019.02.16. 19:31 댓글 0개
【목포=뉴시스】목포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2019.02.16.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뱃길이 끊긴 밤 섬마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 3명이 해경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9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서 장모(69)씨 등 3명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씨 등은 타고 있던 차량이 마을 방호벽을 충돌해 찰과상과 타박상, 가슴통증 등을 호소해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요구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장씨 등을 이송,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는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장씨 등은 현재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33명을 긴급 이송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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