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다솜리조트 자금 숨통··· 공사 재개

입력 2019.02.15. 10:19 댓글 2개
다솜리조트 조감도. 

자금난으로 사업이 전면 중단됐던 복합 해양리조트 다솜리조트 공사가 다음달 재개될 전망이다.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 옛 관광농원자리에 조성 중인 다솜리조트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2016년 착공했으나 자금 조달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리조트 건물은 지상 2층까지만 완료됐고 진입도로 공사도 미완성 상태다. 분양률이 50%에 미치지 못하면서 PF(건축자금대출)를 통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서다.

골칫거리로 전락할 뻔했던 다솜리조트는 최근 기존 사업 파트너였던 건설사와 신탁사를 바꾸고 건축자금대출도 성공하면서 내달 공사 재개 가능성이 커졌다.

다솜리조트 시행사 측은 2020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분양 문제는 여전히 현안으로 남아있지만 올해 목포케이블카와 천사대교 개통 등 주변 관광 인프라와의 시너지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통합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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