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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가빌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어디에 투자할까?

입력 2019.02.14. 08:09 댓글 1개
김형식 부동산 전문가 칼럼 에덴프라퍼티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요즘 도로를 달리다 보면 “꼬박꼬박 월세 나오는 오피스텔, 돈 되는 대박상가, 테라스가 있는 사무실 스마트파크 지식산업센터 등 많은 현수막 광고가 보인다.

넘쳐나는 투자 정보와 광고들을 보고 있노라면, 투자자의 입장에선 어떠한 상품인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홍보관이나 모델하우스에 가보면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청사진을 보여주며 상품을 소개한다.

상담을 받아보면 조금만 투자해도 대박날 것만 같고, 오늘 내가 먼저 투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선점해서 없어질 것만 같은 느낌에 초조해지기까지 한다.

투자는 본인의 성격, 여유자금, 투자성향, 자금계획, 매입 후 운영계획 등을  철저하게 세우고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가는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투자의 기본은 부동산 상품별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본인에게 딱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실수 없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첫째 상가점포의 경우에는 수익률부터 따지기보다는 내가 임차인의 입장에 서서 상권을 파악해야 한다. 임차인들은 장사하기 좋은 ‘목’을 찾기 위해 수개월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모은다. 위치를 정하고, 점포까지 선택했다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간 유동인구와 배후세력을 체크한다.

그런 반면 상가를 분양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델하우스에서 제시하는 수익률과 주변에 아파트는 몇 세대나 있는지 등 눈에 보이는 소수의 조건만 본다.

임대인이 아닌 ‘임차인의 입장’에서 상가점포를 선택해야만 공실 없는 상가를 가질 수 있다.

둘째, 오피스텔은 주로 1억 초반대에 투자할 수 있어 접근하기 가장 쉬운 상품이다. 대출을 받으면 3000만~4000만원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그러나 오피스텔을 구매해 월세를 받는다 해도 이자를 공제하고 나면 고작 15만~20만원의 수익만 남는다. 그래서 보통 오피스텔 여러 채를 보유하며 임대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식산업센터는 광주에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으로, 흔히 ‘아파트형 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권에서는 많이 알려진 상품으로, 투자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시중 대출이 70% 이상 가능하며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취등록세·재산세 감면 등이 다양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에서는 첨단 IBC지식산업센터, 와이어스파크, 나주혁신도시 스마트파크, 토담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이 완료되었거나 분양 중이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는 중소기업청, 혁신도시지원단 등에서 분양대금 및 이자지원, 임대료지원 등의 혜택을 내놓아 2000만원대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러한 혜택과 더불어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수익률(15~20% 이상) 덕분에 오피스텔의 대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노후 대책으로 부동산 투자를 염두에 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부동산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매입하기에는 비용도 크고, 회복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 따라서 본인의 자금 여력이나 운용 계획을 잘 세우고 이에 적합한 상품을 찾아 선택하는 자유로운 자본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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