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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오타니, 지명타자로 5월 복귀 예상

입력 2019.02.13. 13:09 댓글 0개
오타니 쇼헤이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5·LA 에인절스)가 지명타자로는 오는 5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인절스의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타니가 5월께 지명타자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에인절스의 투수와 포수는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는 현재 가벼운 스윙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수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가 수술 이후 아직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빅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가 화제를 몰고 다녔다.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51⅔이닝을 던지면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른 팔꿈치 부상 때문에 5월 이후로는 좀처럼 투수로 나서지 못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10도루 59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은 오타니의 차지였다.

오타니는 시즌 직후인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에인절스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를 올해 지명타자로만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해왔지만, 복귀 시점을 밝힌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에인절스 구단과 오타니 모두 2020년부터는 투수로 출전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어 재활과 지명타자 출전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의 장래 커리어와 성공을 생각했을 때 영리해질 필요가 있다. 투수와 지명타자로 뛰는 선수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재활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영역"이라며 "오타니가 앞으로 오랫동안 '투타 겸업'을 이어갈 수 있기를 원한다. 천천히 해야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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