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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이전' 계획 수립···공장부지 활용 '관심'

입력 2019.02.12. 11:06 수정 2019.02.12. 11:28 댓글 1개
광산구도 공장부지 포함한 '송정역세권 발전방향 수립 용역' 발주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사진은 광주 송정역과 인접해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2019.02.12.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이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공장부지 자산 가치 평가와 활용 방안 청사진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과 공장이전'을 위해 지난달 16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미래에셋대우와 본격적인 용역사 선정을 위한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용역은 금호타이어가 광주시, 광주광산구와 향후 광주공장 이전과 부지 개발방식을 놓고 진행하게 될 협의에 필요한 회사 측 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금호타이어는 미래에셋대우와 업무 협의 절차가 마무리 되는 즉시 전문 용역사 선정을 마치고 관련 용역을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안은 최소 3가지 모델안으로 수립될 전망이며, 39만6694㎡(12만여평)에 달하는 광주공장 부지에 대한 개발가치를 포함한 자산평가와 이전 장·단점 분석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용역안이 확정되면 광주시, 광주광산구와 공장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광주광산구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 이전에 대비해 송정역세권 발전안을 포함한 용역을 지난해 11월29일 발주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진행 중인 '광주송정역세권 발전방향 수립용역'은 오는 3월2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와 광주광산구가 발주한 용역안 수립이 완료되더라도 실제 공장 이전 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주공장 이전 이후 부지를 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할지,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지도 남은 과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광주송정역과 인접해 있다. 이 일대는 광주시와 광산구가 '지역경제 거점형 KTX투자선도지구'로 개발할 계획인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은 부지로 주목 받고 있다.

KTX투자선도지구 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이 점에 주목하고 개발 과정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본거지가 될 빛그린산단으로 이전하고, 현 공장 부지를 광주송정역세권 부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광주시와 LH는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융복합(산업+업무+주거+상업)지구를 연결하는 교통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빛그린산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미래에셋대우와 추진 예정인 용역은 광주시, 광산구와 공장 이전 협의를 위한 회사 측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향후 지자체와 진행될 협의는 완료 예정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 공장 이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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