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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최종 용역' 3월말 완료

입력 2019.02.11. 14:32 수정 2019.02.11. 14:54 댓글 0개
지자체 실시협약 3월 내 체결…전남도·나주시의회 동의 필수
캠퍼스 착공 계획 담긴 '마스터플랜 수립' 상반기 완료 예정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왼쪽)은 한전공과대학(일명 켑코텍·Kepco Tech) 입지로 확정된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부영(CC)골프장 일원. 지척에 한전 본사 건물이 보인다. 2019.02.11 lcw@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 공과대학(일명 켑코텍·Kepco Tech) 설립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공대 입지가 확정된 가운데 후속 조치 마련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11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는 2022년 3월 조기(부분)개교 목표 달성을 위해 늦어도 2020년 2월 내로 캠퍼스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지난해 9월 대학 설립 기본 방향을 담은 '중간 용역 보고서'에 이어 오는 3월말까지 전문 용역사 'A.T.Kearney'(A.T커니)'를 통해 최종 용역 결과물을 보고 받는다.

최종 용역 보고서에는 '학교·교과 체계', '캠퍼스 건축 방향' 등이 포함된다.

한전은 용역사의 최종 보고서 제안 내용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자체 추진 계획을 반영한 '마스터플랜'을 상반기까지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용역결과와 마스터플랜 관련 보고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고 있다.

한전은 용역사의 최종 용역 결과물 보고에 앞서 오는 3월 중으로 지자체(전남도·나주시)와 실시 협약을 먼저 체결할 예정이다.

실시 협약은 전남도가 한전공대 설립 지원을 위해 꾸릴 예정인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 완료 시점에 맞춰 체결한다.

실시협약 안에는 '지자체 재정지원 규모', '인·허가 추진계획', '행정지원 방향' 등이 담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협약서 안에 전남도와 나주시의 구체적인 재정 지원 규모가 명시되는 만큼 전남도의회와 나주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공대 조기설립을 위해서는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폭 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지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캠퍼스 착공 예정 시기는 지자체가 얼마만큼 신속하게 '부지 매입'을 비롯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하느냐에 따라 앞 당겨지거나 늦춰질 수도 있다.

한전 측은 오는 2022년 3월 개교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늦어도 2020년 2월까지는 모든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돼야 캠퍼스 착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정부 서울청사 위원회 회의실에서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지원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내 부영(CC)골프장 일원 약 120만㎡를 공대 입지로 확정 발표했다.

행정 구역상 나주시 빛가람동에 속하는 나주 부영CC에는 캠퍼스가 들어선다. 부영그룹이 전체 72만㎡ 중 40만㎡(56%)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나머지 연구·클러스터 부지 80만㎡는 나주시가 사유지와 농경지를 매입해 제공할 예정이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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