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현대차 합작 공장···시민이 주주인 '시민기업'으로

입력 2019.02.11. 11:14 수정 2019.02.11. 17:24 댓글 1개
이용섭 시장, 2019 첫 임시회서 10대 과제 제시
14일 현대차와 실무협상 시민 주주 모집 등 논의
인공지능 10년간 1조원 투입…광주를 AI메카로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신설법인을 조기에 설립해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민들을 신설법인 주주로 참여시켜 ‘시민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11일 오전 열린 2019년 제275회 첫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 ‘10대 핵심시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시는 우선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3대밸리사업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투자 협약’이 체결된 만큼 조기에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자동차 공장건설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설법인은 광주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시민들이 소유하고 참여토록 한다.

광주시는 오는 14일 현대차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간다. 실무협의를 통해 투자자의 투자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수익 창출 방안 등 투자자 모집을 위한 세부적인 조건 등을 마련한 방침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대상에 선정된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10년간 1조원을 투입해 광주를 인공지능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

자동차·에너지·문화융합콘텐츠 등 3대 밸리 사업을 미래 먹거리 혁신동력으로 육성하고 빛그린산단과 도시첨단산단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 시장은 7월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참가시켜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역사상 유례없는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최근 예비이전후보지 등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군 공항 이전 사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의 사업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영업자들이 사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고 광주만의 고유한 문화산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광주천 수질개선, 수량 확보와 함께 주변 문화관광콘텐츠와 연계한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광주천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광주천을 시민들이 즐겨찾는 문화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도시재생을 통해 광주를 디자인 도시로도 변화시킨다.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광주역 일대를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와 ‘역사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광주송정역도 교통·상업·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광주다운 밑그림을 그려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지난 7개월은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며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킨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올해 ‘혁신적 성과창출’을 제 1과제로 삼아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성과를 견인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정치 주요뉴스
댓글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