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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8일 마에다 영입 기자회견 한다˝

입력 2016.01.07. 13:57 댓글 0개

LA 다저스가 오는 8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28)의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7일 "마에다가 오는 8일 다저스와 정식계약하고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다저스가 같은 날 구단 출입 기자들에게 "구단의 새로운 멤버를 소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며 영어로 된 안내문과 함께 일본어 버전도 첨부한 것을 보면 신규 멤버는 마에다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앞서 현지 매체는 마에다가 다저스와 8년간 보장 연봉 총액 2400만 달러에 연간 1000만~1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저스 구단의 공식 발표가 늦춰지면서 마에다의 팔꿈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정식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마에다가 다저스에 입단하게 되면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브렛 앤더슨, 스캇 카즈미어 등 좌완 왕국인 다저스에서 그는 우완 투수 역할을 맡게 된다.

2008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한 마에다는 통산 218경기에 출전해 97승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사와무라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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