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거주 이주민, 설맞이 문화교류행사가져

입력 2019.02.06. 17:30 수정 2019.02.06. 17:33 댓글 0개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설 명절 맞이 교류행사를 가졌다.

6일 유니버셜문화원(원장 바수무쿨)은 4~5일에 걸쳐 전남대학교 교내를 비롯해 광산구 하남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광주 거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교류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유니버셜문화원의 교류행사는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열리고 있는 행사로서, 광주에서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국의 전통을 배우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다.

교류행사는 호스트(Host) 역할을 맡을 나라를 정해 유학생을 중심으로 요리·공연·문화해설 등 준비팀을 꾸리고, 이후 자연스럽게 나라별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가는 방식이다.

이번 설 명절에는 인도·스리랑카 공동체가 주최가 돼 ▲인도 문화교류 프리젠테이션 ▲한국 문화 소개 ▲파키스탄 문화 소개 ▲스리랑카 문화교류 프리젠테이션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과 더불어 한국 전통 다도 등을 체험하는 기회도 함께했다.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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