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뉴시스
- 경기 하남갑···민주 추미애 39% 국힘 이용 31%[한국리서치]뉴시스
- 김대호 "올해 광고만 20개···프리선언은 도움 될 때"뉴시스
- '10배 저렴' CAR-T 치료제 나왔다···"제약업계에 큰 충격"뉴시스
- 전북선관위, 후보자 선거벽보 도내 4900여 곳에 첩부뉴시스
- AI시대, 취업 플랫폼도 변모···인크루트, HR테크 선도뉴시스
- [단독]시진핑 찾았던 LG디스플레이 광저우공장, 中 BOE가 인수뉴시스
- 부서진 가구들의 반란···엄미술관, 아오노 후미아키展뉴시스
어등산 개발 우선협상자 호반 '사업포기' 공문
입력 2019.01.31. 14:35 수정 2019.01.31. 15:37 댓글 6개이용섭 광주시장이 도시철도2호선과 함께 민선 7기 출범 6개월 성과로 지목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호반컨소시엄이 사업포기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2차례의 협상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공공성 확보 방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호반 컨소시엄이 전날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에 ‘실시협약 체결 포기’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호반측은 광주시와 도시공사의 공공성 확보방안 요구와 레지던스 호텔 건립에 따른 잇단 특혜 의혹 제기 등에 부담을 느껴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도시공사와 호반 측은 그동안 이달말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최근까지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레지던스호텔 운영주체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그동안 호반과의 협상과정에서 공공성 확보를 위해 ‘1천500여실 규모의 레지던스호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협상안에 명시할 것’과 ‘전문위탁사 운영’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호반 측은 “현재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위험이 큰 사업인데 공공성만을 요구하면 수익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호반측이 사업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광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다시 진행할지, 기존방침에서 물러서 재협상을 할지를 두고 내부검토에 들어갔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익성과 수익성의 균형점을 찾고자 협의를 벌였지만 일부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어등산 41만6천㎡ 부지에 휴양문화시설(인공호수, 워터파크, 아트센터), 숙박시설(특급호텔, 콘도, 레지던스호텔), 운동오락시설(골프연습장, 체육시설), 창업지원센터, 공공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 조만호 무신사 의장[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대표 패션 온·오프라인 플랫폼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 커머스)의 침공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리더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 의장을 대표로 다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조 의장은 지난 2021년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 및 이벤트 이미지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 자리를 내려놓았다.그는 사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조 의장은 지난 2022년 3월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 바 있다.조 의장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길거리 패션과 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다. 2009년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현재 무신사 스토어로 성장했다.무신사는 조 의장이 대표직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문일 무신사 대표와 박준모 29CM 대표를 포함해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1988년 생인 한문일 대표는 2021년 7월 무신사 공동대표를 지낸 후 2022년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아마존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박준모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29CM 공동대표로 선임됐다.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 의장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한 대표는 브랜드·글로벌·마케팅 사업을 주력하게 된다. 박 대표는 커머스 플랫폼을 맡는다.조 의장의 이같은 대표직 복귀는 책임 경영 실천과 동시에 사업 간 시너지를 내고,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이른바 'C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무신사가 지난 2021년 인수한 29CM는 여성 패션에서 최근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 일본 내 유통망 확대 등 신사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각자 대표 체제는 29CM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각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등 신사업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 · [속보]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 · AI시대, 취업 플랫폼도 변모···인크루트, HR테크 선도
- · 안덕근 "20대 수출 품목·글로벌사우스 벨트로 수출·투자 총력전"
- · '세계 1위' 삼성도 긴장···TV 시장 판도 바꾸는 'FAST'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