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매력적인 박스카의 강력한 질주

입력 2019.01.30. 14:49 수정 2019.02.08. 10:03 댓글 0개
작은 체구가 품은 204마력
주행감 탁월·색다른 즐거움
'수출효자'서 국내 돌풍까지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컴팩트한 사이즈에 파워풀한 주행, 컬러풀한 외관에 감각적인 기능까지 ‘쏘울 부스터’의 핸들을 잡는 순 간 운전이 즐거워진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쏘울 부스터’가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 귀환했다.

28일 기아차 광주공장의 쏘울 부스터의 시승식에 참여해 광주공장에서 담양 한국가사문학관까지 왕복하는 약 40㎞의 시승코스를 직접 달려보았다.

이 날 탑승한 쏘울 부스터는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풀옵션 모델로, 기아차의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 선루프 등이 적용됐다.

시승에 앞서 살펴본 차량 외관은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전면부에서 가장 눈길을 끈 수평형 레이아웃 헤드램프을 비롯해 가로형 디자인의 안개등과 방향 지시등, 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의 인테이크 그릴 등이 당당한 느낌을 강조했다.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을 비롯해 휠 아치 라인과 앞쪽 휠 아치 부위에 적용된 사이드 리플렉터,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후측면부 등이 차량에 역동성을 더했다.

특히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Emotional visualization of sound)’라는 콘셉트 기반의 디자인 요소들은 기대감을 높였다.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 은은한 조명의 조합으로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는 차별화된 감성을 전했다.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실내도 기대 이상으로 넉넉했다. 운전석도 좁다는 느낌이 없었으며, 364ℓ의 트렁크도 여유를 담았다.

본격적인 시승이 시작되자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나오는 파워풀함이 느껴졌다.

1.6 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04마력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만큼, 탁월한 주행감이 느껴졌으며 저속과 중고속 구간에서도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만 방지턱을 넘거나 거친 노면을 달릴때는 충격이 제법 느껴졌고 하체 소음도 다소 거슬렸다.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대거 적용된 것도 주목할만한 특징이었다.

주행 중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차량 속도, 내비게이션,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는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Combiner Head-Up-Display)’는 안정성을 강화했다.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은 편의성을 높였다.

버튼 하나로 라디오에서 재생중인 음악에 대한 가수와 제목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음악 검색 기능,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등 다양한 IT 사양은 편리함을 더했다.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준비된 코스를 따라 약 왕복 1시간 가량 주행한 뒤 시승을 마무리했다. 달리는 재미와 상품성을 갖춘 쏘울 부스터가 ‘수출 효자’를 넘어서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리라 기대해본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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