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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김일문 경감 '올해의 해양경찰관'

입력 2015.12.21. 18:33 댓글 0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김일문(58) 경감이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올해의 해양경찰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목포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서산해양경비안전센터 김 경감이 해양치안 및 안전관리 업무 분야에서 '2015년 올해의 해양경찰관'에 선발됐다.

1980년 해경에 임용된 김 경감은 지난해 2월부터 서산해양경비안전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합법적이고 안전한 조업이 가능하도록 제도권 안으로 유인했다.

평화광장의 갈치낚시는 수년 동안 폐선박과 무허가 선박 등에 의한 불법조업이 성행하면서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또 연안사고 구조 실적과 불시 상황처리 훈련 등으로 평가하는 우수해경안전센터 선발에서도 서산안전센터가 서해본부 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장관리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경감은 "올해의 해양경찰관의 영예를 안은 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해양범죄 예방과 단속, 해양사고 예방·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해양경찰관에 선발된 김 경감에게는 5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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