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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인종합체육관 수영장시설 개선한다

입력 2019.01.24. 16:41 수정 2019.01.24. 16:47 댓글 0개
이용섭 시장 '현장 경청의 날' 소통행보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4일 광주 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3회 현장 경청의 날' 행사를 갖고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수영장 등을 둘러봤다. 2019.01.24.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노후화된 광주 장애인종합체육관 수영장 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4일 광주 북구 동림동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3회 현장 경청의 날' 행사를 갖고 장애인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장애인들은 "수영장 안에 화장실이 없어 탈의실을 지나 로비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광주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88년 개관 이후 장애인들의 복지와 권익을 지키는 거점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안전문제 등이 제기됐다.

특히 종합장애인체육관 내 수영장은 한 달 평균 3130여명, 연 3만7560여명이 이용해 불편이 가중됐다.

이 시장은 이날 수영장과 화장실 등을 직접 둘러보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광주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체육관 수영장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배관과 공조기 교체, 수영장 타일 교체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현장 경청의 날을 갖는 것은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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