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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일반분양 1만401가구…수도권 55.7%

입력 2019.01.24. 10: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오는 2월 전국에 1만 가구 이상의 분양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 예정된 일반분양 물량 전년 같은 달 4844가구 대비114.7% 증가한 1만401가구로 집계됐다.

정부 규제 강화와 주택가격 약세 지속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건설사들이 분양계획을 연기할 수도 있다는 점은 변수다. 다만 이미 지난해 계획됐다가 한번 연기된 물량들이 일부 포함돼 전년보다는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795가구로 전체의 55.7%로 가장 많고, 이어 지방도시 3940가구(37.9%), 지방5개 광역시 666가구(6.4%) 등 순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규제지역이지만 2월에도 서울을 비롯해 서울 인접지역, 지방의 대구, 광주 일대는 무난한 청약결과가 예상된다"면서 "기타 지방지역은 건설사들이 연초의 상황을 보고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지방지역 분양시장은 예열이 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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