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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19 드론쇼 코리아'로 무인기 역량 선보여

입력 2019.01.24. 09:59 댓글 0개
'다목적 무인헬기'·'소형 정찰 드론' 등 소개
미래 전장환경 대비 다양한 임무 수행 가능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LIG넥스원은 오는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무인기 시스템 분야의 역량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2019 드론쇼 코리아는 2016년 1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무인기 시스템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수의 무인기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LIG넥스원은 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 드론'을 소개한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LIG넥스원과 성우엔지니어링, 항공우주연구원, 디브레인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다목적 무인헬기는 회전익기 특성상 수직이착륙을 할 수 있는 타 무인체계에 비해 높은 운용 안정성은 물론 제작과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목적 무인헬기에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한 최적의 임무장비가 장착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해외 유수의 방산업체와의 글로벌 협력관계도 구축됐다.

소형 정찰 드론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과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무기체계로 수동·자동경로 비행을 지원해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샘코와 함께 민수용 매핑 드론(Mapping Drone)을 '스핀 온(민간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 형태로 개발 중이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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