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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분 함유' 식품·화장품·의약품 분석법 개발

입력 2019.01.24. 09:48 댓글 0개
식약처, 575개 성분 분석법 43개 개발
"불법제품 유통 신속히 검사해 차단"
【서울=뉴시스】식약처 로고. 2018.01.14.(사진=식약처 홈페이지 캡처)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앞으로 인체에 유해한 불법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나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가 사용된 화장품 등 불법 제품의 유통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화장품에 불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낙태약, 비만치료제, 항히스타민 등 575개 성분을 분석해 낼 수 있는 43개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의약품 중 불법 혼입성분 분석법은 골다공증, 통풍,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특정한 효능을 나타내는 의약품 성분을 불법으로 혼입해 유통·판매되는 제품을 신속히 검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골다공증·통풍 등 치료제 성분 분석법은 골다공증·통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섭취 시 혈전 색전증, 간독성, 우울증 등을 유발하는 불법 의약품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여부를 분석해 내는 방법이다.

임신중절 의약품 분석법은 우리나라는 임신중절(낙태)이 허용되지 않아 해외에서 국내로 불법 유입돼 유통될 수 있는 낙태약 등 불법 의약품이 국내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식용금지성분 분석법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식품원료나 성분 등이 들어있는 식품이 유통되거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수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백선피 성분 분석법은 섭취 시 간독성의 위험이 있어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있지 않은 백선피가 해외 직구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거나 백선피가 들어간 불법 제품을 신속히 검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백선피는 민간에서 뇌졸중과 풍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술을 담그거나 물로 달여 섭취하는 사례가 있다.

화장품 및 의약외품 등 분석법은 화장품 소비 연령층 확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블로그 등 구매 경로 확대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 화장품의 수입과 유통을 차단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화장품 중 허용외 타르색소 분석법은 우리나라에서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가 사용된 제품을 신속하게 검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발모관련 성분 분석법은 최근 학업, 직장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 증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탈모 완화 및 발모를 표방하는 제품에 의약품 성분을 불법으로 혼입하는 제품을 검사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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