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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정수행 부정 의견 57%…역대 최고치 기록

입력 2019.01.24. 09:46 수정 2019.01.24. 09:52 댓글 0개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과 이민자, 멕시코 국경장벽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2019.01.20.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57%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모닝컨설트와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답변이 57%, 긍정적 답변이 40%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역대 최저치(39%)를 기록한 지난해 12월28일 모닝컨설트 조사에서 부정적 의견은 56%를 기록했었다.

이 매체는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대통령 취임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며 "장기화되고 있는 셧다운과 러시아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셧다운 장기화와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비난하는 의견이 54%, 민주당을 비난하는 의견이 35%로 각각 나타났다.

셧다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49%에 달했다. 이는 셧다운 시작 당시보다 6%포인트 상승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그러나 민주당을 비난하는 여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셧다운 사태에 대해 민주당을 비난하는 응답(35%)이 셧다운 초기에 비해 4%포인트 높아졌고, 공화당을 비난하는 응답(54%)은 3%포인트 낮아졌다.

장벽 예산으로 셧다운 사태를 불러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크지만, 정치적 타협없이 이번 사태를 장기화 국면으로 끌고가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유권자 1996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포인트이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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