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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은행에서 최소 5명 총격사망, 용의자 체포

입력 2019.01.24. 09:26 댓글 0개
【잭슨빌(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지난 해 10월 21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풋볼 경기장 부근에서 일어난 거리 총격전 이후 소방구조대원들이 화학물질과 혈흔을 청소하고 있다.

【 워싱턴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은행에서 23일(현지시간) 한 총격범의 총기 발사로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세브링 경찰서장 칼 호글런드는 "현장에 경찰이 진입한 뒤에 여러명이 살해되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보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여러 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총격범은 경찰이 은행을 포위하자항복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21세의 제펜 하베르라고 현지 매채들은 전했다.

세블은 플로리다주 중부에 있는 도시로 올랜도 남쪽 140km 거리에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최근 몇 해 동안에 집단 총격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 지난 해 2월에는 10대 총격범이 파클랜드의 고교에서 17명을 살해했고 2016년 6월에는 올랜도의 나이트 클럽에서 총기난사로 무려 49명이 목숨을 잃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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