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키움證 "삼성물산, 4분기 컨센서스 하회하는 실적…안정적인 수주 전망"

입력 2019.01.24. 08:43 수정 2019.01.24. 14:57 댓글 0개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키움증권은 24일 삼성물산(028260)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물산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24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7% 늘어난 7971억원으로 집계됐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주 요인은 건설부문 원가 상승과 상사부문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다"며 "건설부문의 원가 상승은 알제리와 홍콩 등의 현장에서 약 400~5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라 연구원은 "홍콩 현장은 진행률이 96%로 마무리되고 있고 알제리는 발주처 귀책사유로 향후 클레임 예정이다"며 "보수적으로 반영해 추가적인 손실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사부문은 해외 오거나이징 관련 파트너사의 설계시공조달(EPC) 수행관련 원가 상승이 발생했다"며 "반면 예상대비 증가한 매출은 건설부무의 하이테크 공사가 발주처 요청에 따라 앞당겨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전이익은 1조 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9% 증가했는데 기타손익부문에서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로 인한 투자주식처분이익 4508억원, 배당금수익 1058억원, 온타리오 풍력 운영수익 218억원 등이 반영됐다"며 "지분법이익으로 한화종합화학 투자주식평가이익 3271억원 등도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향후 수주 전망에 대해서도 그는 "2018년 수주는 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며 "올해 가이던스는 1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과거 3년간의 오차율 평균이 3.5%에 불과해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높다"며 "작년 하이테크 수주는 5조1000억원이었으며 올해는 4조원 수준이 예상돼 최소 10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는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ahah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경제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