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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이번에는 카타르다
입력 2019.01.23. 16:32 수정 2019.01.24. 17:27 댓글 0개대한민국 축구팀의 8강 상대가 정해졌다. 바로 카타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16강전에서 한국은 연장전에 터진 김진수(전북)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8강에 진출했고, 카타르는 바삼 알 라위(알두하일)의 득점으로 이라크를 1-0으로 제압하고 올라왔다.
한국은 카타르전 역대 전적에서 5승2무2패로 잘 싸웠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53위로 93위인 카타르를 압도하고 있어 승리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최근 카타르 상승세를 보면 가볍게 볼 수만은 없다.
카타르는 오는 2022년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대비해 오래전부터 대표팀을 꾸려 전력을 끌어올렸다.
스페인 출신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지난 2013년부터 카타르 유소년 카테고리의 팀을 거쳐 2017년 성인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다.
산체스 감독은 현재 성인대표팀의 어린 선수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카타르에 적합한 맞춤형 공격을 펼치고 있다.
그 증거는 이번 대회에서도 보여 진다. 카타르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8강까지 올라왔다.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11득점을 넣은 뒤 16강전에서도 1점을 추가해 이번 대회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 됐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란보다(9득점 무실점) 더 많이 넣었다.
수비진의 효율적인 협력수비도 뛰어나다. 카타르는 8강에 진출한 팀 가운데 이란과 함께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 한국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11경기 무패행진(7승4무)을 달리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4경기 동안 6득점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다.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등도 큰 부상 없이 8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염려되는 부분은 체력이다.
앞서 열린 16강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주축 공격수인 황의조와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의 끈질긴 협력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수비진을 따돌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마음 편히 슈팅을 날리지도 못했고,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탓에 결국 연장 혈투를 펼쳐야 했다. 다행히 연장전에 터진 김진수의 헤더 골로 승리를 했지만 많은 체력을 소모한 터라 8강전 걱정이 앞선다.
체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다크호스’ 카타르를 누르고 준결승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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