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교육청·SK텔레콤, 장학사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1.23. 14:54 수정 2019.01.23. 17:25 댓글 0개
SKT 서부인프라본부, 취약계층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3일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본부장 허근만)와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한 광주 지역 취약계층 고교생 20명에게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중·고교생들에게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관련 산업분야의 진로체험기회가 제공된다.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 허근만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기관의 협력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희망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SK텔레콤 서부인프라본부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째 학생 230명에게 2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ICT 진로멘토링 사업을 병행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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