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인기 작가' 김수현씨, 전두환·이순자 찬양 논란

입력 2019.01.23. 14:08 수정 2019.01.23. 14:21 댓글 18개
"편견 쓰레기통에 버렸다 반성도 많이 했다"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편견 버렸다" 게재
드라마 작가 김수현씨. 사진 뉴시스 제공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유명한 현대극 작가 김수현씨가 전두환·이순자 부부를 찬양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있다.

5·18민주화운동 사실을 왜곡, 서술해 출판과 배포가 금지된 전두환의 회고록을 두고 "아주 잘 읽었고, 그분들에 대한 편견을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평가한 것.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에 따르면 김수현 작가는 지난 7월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kshdrama.com) 커뮤니티에 '감기가 쇠심줄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근황과 함께 "최근에 문득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궁금해져서 이순자 여사 자서전과 전두환 대통령 회고록을 읽었습니다. 아주 잘 읽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지껏 갖고 있던 그분들에 대한 편견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라며 전두환, 이순자씨를 찬양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 글은 23일 현재 400여건의 조회수와 3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17년 4월 출간된 전두환의 회고록은 5·18민주화운동 사실을 왜곡해 서술, 출판과 배포가 금지된 서적이다.

현재 이와 관련해 전씨는 사자명예훼손혐의의 피의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이순자가 “민주주의의 아버지는 내 남편(전두환)이다”라는 망언을 쏟아내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김수현씨는 '사랑과 야망',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등 수 십건의 현대극을 성공시키며 현대극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드라마 작가로 정평나있는 인물이다.

통합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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