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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지역 첫 여성 공무원 숙직근무 투입

입력 2019.01.23. 13:31 수정 2019.01.23. 13:35 댓글 6개
혼성 숙직근무제 시범운영 뒤 올 하반기 전면시행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지역 최초로 여성 공무원을 숙직근무에 투입한다.

2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직근무 개선방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4월부터 3개월 동안 여성 공무원의 숙직근무 투입을 시범운영한다.

지난해 12월28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청 직원 577명 중 295명(51%)이 '여성 공무원의 숙직근무'에 찬성했다.

설문 참가 공무원들은 일·숙직 근무투입 공무원이 남성 392명, 여성 412명으로 여성이 더 많지만 여성의 숙직 근무 배제로 남성의 근무 부담이 과중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구 남성 공무원의 당직(일·숙직) 근무주기는 월 30회로, 일직 근무만 투입되는 여성 공무원 근무 주기인 월 10회보다 3배 이상 많다.

이에 따라 서구는 여성 공무원의 안전과 비상상황을 고려해 시범운영 기간 내 숙직근무를 남·녀 공무원 혼성근무로 편성한다.

오는 6월 시범운영을 마치면 그 결과를 평가·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여성 공무원의 숙직근무 투입을 전면시행한다.

서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제안된 도로 위 동물사체 처리 등 당직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팀도 구성한다. 또 남·녀 분리 휴게공간 설치 등 당직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시범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여성 공무원의 고충 등을 검토해 당직근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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