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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해안가서 참돌고래 사체 발견

입력 2019.01.22. 17:52 댓글 0개
죽은 지 2~3일 경과…불법포획 흔적 없어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2일 오전 10시38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인근 해안가에서 참돌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됐다. 2019.01.22.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2일 오전 10시38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인근 해안가에서 참돌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됐다.

사체는 길이 2.5m이며, 죽은 지 2~3일 경과된 상태로 외부에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교수는 "돌고래 사체는 차후 연구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참돌고래는 고래목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가장 일반적인 돌고래로 그리스· 로마 신화나 그림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형 돌고래이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22일 오전 10시38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인근 해안가에서 참돌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됐다. 2019.01.22.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주둥이가 길고 주둥이와 이마 사이에 깊은 홈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류를 발견한 자는 즉시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며 "살아있는 고래류는 구조 또는 회생 시키려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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