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숨은 재미 찾기- 작지만 알찬 아트콘서트

입력 2019.01.22. 10:24 수정 2019.01.24. 06:06 댓글 0개
김냇과, 오는 31일 ART콘서트

시각 예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냇과는 오는 31일 ‘제11회 김냇과 ART 콘서트’를 벌인다.

매회 시각예술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작가이야기’ 시간에는 지역의 중견작가인 송필용(서양화가)의 신작과 구작에 얽힌 이야기, 30대와 40대를 거치며 다양한 실험과 창작을 통해 20여년 동안 작가가 느낀 물의 기운을 다양한 형태로 변조해 온 과정에 대한 담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2부 에서는 ‘겨울연가’를 주제로 한 가곡과 연주가 이어지는데 테너 김성진의’대성당들의 시대’와 바이올린과 클라리넷 연주는 각가 변홍과 박효인의 섬세한 터치로 가요를 포함 ‘러브스토리 OST’ 가 관객들의 감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클래식 기타는 제규한, 싱어로 맥클러, 기타리스트 에릭 래드너의 하모니로 2019년 첫번째 김냇과 아트콘서트의 서막을 장식한다.

지난해 3월 시작된 김냇과 아트콘서트는 김냇과가 자리한 광주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위한 편성과 동시에 골목상인,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 한층 더 접근하려는 시도중 하나로써, 전문가와 애호가들만의 향유물이 아닌 우리의 이웃과 함께 즐기는 ‘골목 동공체’를 실현하기 위한 장치로 구상됐다.

그동안 국가기금을 보조받지 않는 민간차원의 자발적 시도로 이어져 왔으며 출연자들의 개런티와 운영은 박헌택 (후원회장, 김냇과)대표의 사재 출현으로 지속돼 왔다. 이번 콘서트는 1만원에 공연 티켓을 구매할수 있으며 음료 한잔을 제공받게 된다. 문의는 062-229-3355.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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