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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서천 일대 야생조류 분변서 AI 검출

입력 2019.01.22. 10:12 수정 2019.01.22. 10:44 댓글 0개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19일 오후 대구 동구 대림동 철새 도래지인 금호강 안심습지 일원에서 동구청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업체 와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드론과 방역차량을 이용해 방역하고 있다. 2018.12.19. wjr@newsis.com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충남 천안 풍서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7일 천안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24일께 나올 예정이다. 최종 검사결과는 2~3일 소요된다.

정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과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했다.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소하천을 매일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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