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손혜원 "근대문화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당위성 주장

입력 2019.01.21. 17:09 수정 2019.01.21. 17:14 댓글 0개

‘목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손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근대문화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를 다시 세워야한다. 건축도 공예도 회화도 문화도”라는 글을 올렸다.

손 의원은 이와 함께 일부 학계와 건축계의 목소리를 담은 지역신문 기사의 인터넷 연결주소를 남겼다.

해당 기사는 손 의원 논란을 빗대 경남 마산의 근대문화유산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요는 목포의 근대 건축물은 투기 논란에 휩싸였지만 어쨋든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마산의 근대 건축물도 지켜야한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는 “1899년 개항한 마산항 주변에 있던 근대 건축물이 사라져감을 안타까워하며 개항 120주년을 맞아 체계적인 근대 건축물 관리가 시급하다”며 일한와사 사택과 지하련 주택의 보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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