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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지사 공약'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본격화

입력 2019.01.21. 11:28 수정 2019.01.21. 11:54 댓글 1개
나주혁신산단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시동
설계비 10억 확보·11월 착공, '2분원' 개념
【나주=뉴시스】 전남TP 2단지가 들어서는 나주혁신산단.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Energy Valley) 중심 산단으로 도약하고 있는 전남 나주혁신산단 전경. .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선 7기 김영록 전남도지사 핵심 공약인 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 2단지 조성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21일 전남도와 전남TP에 따르면 김 지사의 공약인 나주 왕곡면 혁신산단 내 전남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사업이 국비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전남도는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창업기술혁신 인큐베이팅 및 비즈니스 거점 실현을 위해 나주혁신산단 내 4만㎡(약 1만2000평) 부지에 2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1차로 1만3000여 ㎡(400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전남도와 전남 TP는 센터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260억원(국비 160억원·지방비 100억원) 중 설계비 10억원을 올해 국비 예산으로 확보했다.

중앙투융자심사에 이어, 설계에 들어가면 이르면 오는 11월 센터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기업지원동 및 생산동, 정부출연기관 분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에너지-ICT 창업기업의 보육과 지원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1차로 지식산업센터를 제2분원 성격으로 출발해 추가로 국책연구기관 및 정부출연기관, 기업 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하게 2단지 규모로 조성해 에너지-ICT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전남도 나주혁신도시지원단 건물내 전남 TP산하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센터가 9명이 직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에너지-ICT 융복합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전남TP가 좀 더 특화된 사업에 지원을 하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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