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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7% "트럼프, 실패한 대통령될 것"…성공 전망은 29%

입력 2019.01.20. 02:29 댓글 0개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국경 치안 문제에 대해 지역 지도자들과 의논하고 있다. 2019.1.1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미국인 47%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공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29%에 그쳤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의 최근 조사 결과 미국인 29%가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보다 더 많은 47%는 실패한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23%는 아직 평가하지 이르다고 답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을 굳힌 사람들이 47%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평가를 유보한 사람들이 23%인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퓨리서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 대통령 3명에 대해 같은 질문을 했을 때 43~47%가 평가하기 이르다며 답변을 유보했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그 수치가 20%포인트 이상 낮다고 분석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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